더민주, 12일부터 광주에서 당선자 워크숍 열고 호남 민심 청취

입력 2016-05-10 17:26
우상호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초선 의원 연찬회에 입장하는 당선인들과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일부터 1박 2일간 광주에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민주는 이번 워크숍을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집중워크숍’으로 정하고, ‘제20대 국회 구성과 운영전략’ ‘광주시민에게 듣는다’ ‘민생국회 실천을 위한 토론’ ‘수권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당 당선자들은 민생국회 실천, 수권정당 실현을 위한 집중토론을 통해 당면한 원내 현안 대책은 물론, 제20대 국회에 임하는 비상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며 생산적인 국회, 정쟁 없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도 토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민에게 듣는다’는 광주 시민 5명을 초청해 집단 대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광주 민심을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