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10억 원 놓고 붙자, FC서울에 빌리언 대전 제안"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제가 만든 잔꾀입니다"라며 "흥행 겸 주빌리은행 홍보용으로..ㅎㅎ"이라고 했다.
이어 "서민 빚 좀 갚아주자는데..왜 이리 악플이 많이 붙을까요?"라며 "손가락혁명군 여러분 지원 바랍니다 오바"라고 했다.
이 시장은 "돈을 따 먹기하는 도박이 아니고, 누가 장기연체 빛 탕감 많이 할 거냐 하는 공익기여 내기라고 할 수 있죠"라며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재미있게 하자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