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6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10년을 맞아 정치 및 교역·투자·에너지 분야,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뒤에는 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도 열린다.
위도도 대통령은 15~17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위도도 대통령 방한은 2014년 12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박 대통령, 16일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실질협력 논의
입력 2016-05-10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