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FC 서울 감독, 3·4월 이달의 감독 선정

입력 2016-05-10 16:06

프로축구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이번 시즌 첫 번째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 감독이 2016년 ‘3·4월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 2016 8경기에서 6승1무1패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놨다. 서울은 2라운드 상주 상무전부터 7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까지 6연승을 질주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인 최 감독은 2012년부터 정식으로 서울의 사령탑을 맡았다. 감독 첫 해 리그 우승을 달성해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시즌엔 대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다.

한편, K리그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의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결정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한 명을 선정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