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초선 의원들에게 색다른(?) 조언을 했다.
김 의장은 초선 의원 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현명한 사람은 빨리 제 자리를 알고 저 끝에 선다"라며 "거기에 서는 것이 정위치”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초선 의원) 대부분이 장관을 비롯해 (한 기관의) 장(長)을 하셨다. (과거의 직위를) 빨리 내려 놓는 것이 빨리 적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회는 선수(選數) 위주"라며 "그것은 굉장히 오래된 철칙(鐵則)”이라고 했다.
이어 “(초선 의원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가급적 국회의장 옆에 서고, 원내대표 옆에 서고 싶지만 현명한 사람은 빨리 제 자리를 알고 저 끝에 선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