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와 한국 분원 개소식 및 협약식 가졌다.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는 고분자·복합재료 성형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본부의 승인을 받아 분원이 설립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분원은 캐나다 분원과 함께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글로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과기원 1공학관에 연구실을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연면적 1650㎡ 규모의 연구동을 지을 계획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에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한국 분원 설치
입력 2016-05-10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