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1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입력 2016-05-10 14:11
강원도 삼척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렵인 30여명을 선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꾸려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방지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찰서에 영치돼 있는 방지단의 총기를 지구대에 보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신고 접수 시 빠른 출동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1마리당 3만원의 포획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