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웨어러벌 심장박동 센싱, 양·한방 응용 의료용품 등 유망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신규 고용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3개 분야 14개 기업체 중 7개 기업의 지원을 확정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4억2000만원을 들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신규 고용지원 등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7개 기업은 밀양시 ㈜한특이피, 김해시 ㈜디케이문교, 창원시 에스이엔지니링, 엠텍글로벌㈜, 비엠생명공학㈜, 양산시 다나제약㈜, 진주시 아토아토 등이다.
이번 기업지원 사업의 추진기관인 봏경남테크노파크는 선정된 7개사와 오는 19일까지 협약체결 후 분야별 전문 R&D, 디자인, 제품화 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공모 사업인 ‘의생명 R&D 센터 구축 및 상용화’사업 유치와 올해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을 확보했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양방항노화산업을 경남의 대표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고령화시대 양방지원 사업 확대
입력 2016-05-10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