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교회.경남노회, 고신대에 발전기금 전달

입력 2016-05-10 11:29
부산 남천동 남천교회(배굉호 목사)는 무척산기도원 인수와 학교발전을 위해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배 목사는 개인적으로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무척산 기도원을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기도운동으로 영적 갱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하나님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총장은 “귀한 사역에 마음과 사랑을 보여준 남천교회 성도들과 목사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고신대가 은혜 가운데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으로 조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남노회(노회장 이인덕 목사)도 고신대를 방문해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경건회에서 노회장 이인덕 목사는 “믿음의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의지하고, 정결함으로 정직히 행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권면했다. 전 총장은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귀한 섬김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경남노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남노회는 외국인유학생지정 및 일반발전기금을 지속으로 후원하며 고신대의 비전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