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로 스마트폰을…아시아나항공·삼성전자·SK텔레콤 업무협약

입력 2016-05-10 09:44 수정 2016-05-10 11:00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SK텔레콤과 함께 마일리지로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서초 삼성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 임봉호 상무가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갤럭시S7의 부팅·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로고를 삽입하고, 특별 디자인된 아시아나항공 테마를 탑재한 아시아나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폰은 SK텔레콤을 통해 5000대 한정 공급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폰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32기가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