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사진)는 교회창립 111주년을 맞아 9일 ‘느헤미야 특별새벽기도회 및 포항을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회’에 들어갔다.
느헤미야 특별새벽기도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포항 땅을 회복시켜 주소서!’란 주제로 이어진다.
이상학 목사는 9일 오전 5시 ‘하나님의 응답은 사람이었다’, 10일 ‘영적 성벽이 재건되는 원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데 이어 11일 ‘회복을 방해하는 세력을 극복하라’, 12일 ‘진정한 재건이 완성되는 길’, 13일 ‘더욱 온전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포항을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회는 교인들이 9~13일 아침, 점심, 저녁 중 한 끼를 금식하고 기도한다.
교인들은 이 기간 오전 9시~오후 9시 지하 기도실(선교관)에서 중보기도 한다.
1교구와 농아교구는 9일, 2, 7교구는 10일, 3, 4교구는 11일, 5교구와 새가족교구는 12일, 6교구와 청년교구는 13일 기도회를 진행한다.
이상학 목사는 “지금 포항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겨레의 역사와 함께해 온 포항제일교회가 창립 111주년을 맞아 포항의 경제, 교육, 문화, 가정 등의 문제를 가지고 한 주간 하나님 앞에 부르짖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제일교회, '특별새벽기도회 및 포항을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회' 시작
입력 2016-05-1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