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슬러’와 손잡고 전개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상반기 일정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뷰티 전문가로서 방문판매 경로에서 활약해 온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 강사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국내 최초 외모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만 30명의 여성 암환우 및 3337명 아모레 카운슬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올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 9~11월)로 나뉘어 전개된다. 한 해 동안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35개 병원에서 1500여 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약 500여명의 아모레 카운슬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본 캠페인에 신청할 수 있다.
거동 불편 등 부득이한 이유로 병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환우는 사연을 접수하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우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류제천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는 본 캠페인을 통해 환우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수혜 지역을 2011년 중국(현지 캠페인명 장전생명), 2014년 베트남 등지로 확장했다. 앞으로 행사 횟수 및 수혜 대상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현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아모레퍼시픽, 여성암환우 돕는 '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시작
입력 2016-05-10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