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총서기, 김정은에게 축전

입력 2016-05-10 09:07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9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김정은 위원장 앞으로 축전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시진핑 총서기가 “나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께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고 품들여 키워주신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나라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시 총서기는 이어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중조친선협조를 끊임없이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고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선 측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