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강정호, 올해도 15홈런 가능할 것”

입력 2016-05-10 08:54
강정호. AP뉴시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10일 “강정호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면서도 “지난해처럼 15홈런을 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정호는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232일 만에 복귀해 홈런 두 방을 때려내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강정호는 당분간 3연전 중 한 경기는 휴식을 취한다. 지난해 강정호는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15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3회말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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