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21일 결혼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한다.
9일 제주도에 도착한 구혜선 안재현 커플은 10일 웨딩촬영에 나선다고 스포츠동아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종 패션잡지와 웨딩업체로부터 화보 겸 웨딩촬영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사양하고 간소하게 촬영하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이들은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체하고 예식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혜선 안재현 커플은 지난 6일 SNS에 ‘꽃다발 프러포즈’ 동영상을 올려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안재현은 소박한 들꽃으로 차량 트렁크를 채우고 구혜선에게 청혼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