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휴가를 마치고 10일 국회로 돌아온다.
당초 5~10일까지 5박6일간 휴가를 보내고 11일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하루 앞당긴 것이다. 이에따라 김종이 대표의 휴가 구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에서 '오직 민생, 달리는 초선'을 캐치프레이즈로 제20대 국회 초선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표 자격으로 57명의 당선인들에게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쓴소리가 예상된다.
계파갈등이 아닌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을 통한 정권교체에 매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도 있다.
이 자리가 새 원내지도부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김 대표가 정책위의장 인선을 '깜짝'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