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날인 5월10일 화요일은 아침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근길 우산 챙겨야 합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고온현상을 꺾기엔 충분합니다. 비는 오후에 그치겠고 이후 북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돼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으로 밤에 개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30㎜ 사이로 많지 않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4.5도, 강원도 춘천이 15.8도, 부산이 16.7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비 때문에 낮 기온이 오르지 않아 종일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9도, 춘천이 18도, 부산이 17도 등입니다.
비 덕분에 대기는 대체로 청정하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밤늦게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미세먼지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망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늦은 밤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주에는 비교적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오늘은 유권자의 날입니다.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인데요.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7시에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