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용인대장금파크’에 숙박시설과 휴양레저시설이 가능토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용인대장금파크에는 2030년까지 방송제작시설을 비롯해 복합지원시설과 휴양레저시설,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등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된다(조감도).
시는 지난 2005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다양한 드라마세트장으로 이용돼 왔으나 그동안 허용용도가 제한돼 음식점, 점포,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없어 방송제작 관련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용인대장금파크, 2030년까지 복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입력 2016-05-10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