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추대” 7차 당대회 폐막

입력 2016-05-09 23:23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7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또 이날 7차 노동당 대회가 폐막됐다고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은 "당대회 참가 대표자들과 전 군인들과 인민들의 이름으로 김정은동지를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총정치국장 황병서 등이 잇따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추대에 대한 지지 연설을 했다.

또 대회에서는 김정은을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노동당 지도기관 선거에서 당 중앙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 정치국 위원, 정치국 상무위원, 당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