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은 9일 평양발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9일 (전원회의에서) 정무국을 신설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어 "기존의 비서국의 인사가 발표되지 않아 폐지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당 조직 쇄신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정치국원 19명과 정치국원 후보 9명을 선출했다"면서 "리수용 외무상이 정치국원으로 새로 선출됐지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은 선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