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사저 특별관람,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입력 2016-05-09 22:01
노무현재단이 지난 연휴기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일평균 방문객이 평소 주말 대비 두배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 방문객이 급증했다며 당초 1일 300명으로 예정했던 노 전 대통령 사저 특별관람 인원을 1000여명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특히 사저 특별관람 첫날인 지난 1일 300명이었던 관람객은 다음날부터 추가 관람 신청이 폭증해 현장 접수분을 늘렸다고 했다.

오는 21~22일과 28~29일 사저 특별관람을 위한 인터넷 예약은 이미 마감됐지만, 재단은 현장 접수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 현장 접수를 하려면 사저관람이 있는 주말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묘역 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또 평소 1만명 안팎이던 주말 방문객 수가 지난 연휴기간 2만명 가량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