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2.0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오르고(경인지방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동향)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5.1% 오른 것으로 나타나며 시민들의 밥상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한 마트를 찾은 시민이 밥상에 올릴 찬거리를 만들기 위한 농산물을 고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 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00원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5083원으로 1년 전보다 119.5% 오르고 배추에 이어 무(83.9%)와 양파(53.8%), 마늘(48.2%) 값도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