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8주년 자축 기념 깜짝 공연 2초만에 매진

입력 2016-05-09 10:28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결성 8주년 기념공연 ‘장하다생일얼’을 깜짝 개최한다.

두루두루amc는 “2008년 5월 가내수공업으로 제작한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한 장기하와 얼굴들이 8주년을 맞아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은 오는 10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클럽 에반스라운지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두루두루amc는 지난 4일 공연을 개최한다는 공지와 함께 티켓 예매 날짜를 기습 공지했다. 깜짝 공연은 지난 6일 저녁 8시 티켓 오픈 2초 만에 매진되면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다음달 정규 4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자신들의 8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서 4집 앨범 수록곡을 일부 미리 공개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두루두루amc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