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송중기가 쿠첸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은 송중기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명품철정 엣지’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송중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이른바 ‘송중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취안민 라오궁(全民老公·국민남편)’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쿠첸은 송중기와 함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쿠첸이 중국 메이디 회사와의 합작회사(JV) 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시기다. 쿠첸은 송중기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쿠첸은 광고 뿐 아니라 송중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중국 '국민남편' 송중기, 쿠첸 새 광고모델 전격 기용
입력 2016-05-09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