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노운동권 척결운동을 한 변형운동권에게"라며 "이분들도 5.18 광주도 가고 5월 23일 봉하마을도 가겠지요"라고 했다.
이어 "친노운동권 척결운동을 한 이분들이 그곳에 가서 많은 생각을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가 필요했는지..."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정치에 있어서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라며 "쉽게 말하면 어느 쪽이냐? 누구편이냐?고"라고 적었다. 이어 "어렵게 말하면 정당의 정책과 노선이고, 예를들어 말하면 친일파냐, 독립운동파냐?
단호하게 말하면 친일독재와 타협이냐, 단죄냐?현실적으로 말하면 정권교체냐? 연장이냐?"라고 했다.
정 의원은 "무슨 날만 되면 이분들이 생각나요"라며 "가족 생일날, 추석, 설, 스승의 날 그리고 어버이날. 세월호 단원고 어머니 아버지들은 무슨 생각으로 하루를 보낼까? 카아네이션을 달아줄 아이들이 없는 오늘 어버이날 또 이분들은 어떻게 지냈을까?"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