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중간합계 선두

입력 2016-05-09 07:57
손연재. 뉴시스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간합계 1위에 올라 개인종합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손연재는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6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대회 개인종합 첫날 중간합계 36.9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18.450점, 볼은 18.500점을 받아 두 종목 모두 1위에 올랐다.

9일 곤봉과 리본 경기를 치르는 손연재는 대회 개인종합 3연패 사냥에 나선다.

손연재는 2013년과 지난해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연재에 이어 사비나 아시바예바(카자흐스탄)가 35.950점으로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이 35.5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다애(32.500점)와 천송이(32.000점)는 11위, 12위에 머물렀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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