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 1박2일의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8일 방영된 KBS2TV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는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시윤은 저녁 복불복 상식퀴즈에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시윤은 “독서”라고 답햇다.
김종민은 “한 달에 책을 몇 권이나 읽느냐”고 물었고, 윤시윤은 “스케줄이 없다면 한 달에 20~30권 정도를 읽는다”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그는 ‘하여가’의 지은이 이방원을 맞추는 등 놀라운 지식을 자랑했고, 이를 이용해 멤버들을 함정에 빠뜨렸다.
다른 멤버가 일명 ‘윤시윤 찬스’를 써 문제를 맞출 수 있었지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일부러 오답을 알려줬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반란을 일으킨 동물이 무엇이냐”는 문제에 그는 답을 알면서도 “용”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1박2일’ 윤시윤, 새로운 브레인으로 등극…“한 달에 책 20~30권 읽는다”
입력 2016-05-09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