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에서 엑소와 무대를 꾸민 듀엣 지원자에게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8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이선희, 변진섭, 조성모, 엑소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엑소는 4000명의 지원자를 뚫고 올라온 3팀 ‘성내동 가시내들’, ‘전라도 빨간바지’, ‘뚝섬 보이즈’ 중 함께 무대를 꾸밀 듀엣을 찾았다.
그러나 듀엣 후보들에게 팬들의 분노가 빗발쳤다.
그들은 첫인상 무대에서 엑소의 노래를 부르지 않고 다른 가수의 곡을 선정해 논란이 됐다.
가수와 팬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 판타스틱 듀오 역사상 처음이기도 했다.
또 엑소의 선택을 받은 ‘전라도 빨간바지’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멤버의 이름조차 모르는 등 그룹 엑소에 관해 잘 알지 못했다.
팬들은 엑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멤버 수, 이름조차 모르는 듀오 팀을 최종 후보로 뽑은 것에 실망이라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엑소를 무시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가수 이름도 모르는 듀오?” “무슨 기준으로 뽑았는지 모르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판타스틱 듀오‘ 엑소 팬들 뿔났다… “가수 이름도 모르는 듀오? 무시했다는 생각 뿐”
입력 2016-05-08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