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참여형 축제 성료…채인석 시장, 27~29일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 많은 참여 부탁

입력 2016-05-08 21:29

경기도 화성시 대표적 시민참여형 축제인 ‘제9회 봄사랑 가족축제’가 4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화성시는 지난 7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열린 제9회 봄사랑 가족축제가 ‘통! 통! 통!(소통, 형통, 화통)’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축제의 시작을 알린 스트링 앙상블의 ‘봄’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업라이트 피아노 연주, 클래식 및 라틴 타악기 등의 퍼포먼스, 코믹마임극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후 7시부터 중앙 메인공연장에서 가수 페이지(고가은)의 사회로 진행된 특집 공개방송도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시는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30여개의 체험 부스존에는 저마다 색다른 아이템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파라핀 왁스를 이용한 우리 가족 손 만들기 ‘마법의 손 만들기’ 체험, 오라사진 촬영을 통한 뇌교육 체험, 천연 파프리카를 원료로 만드는 황사방지용 비누,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캐리커처 체험, 색 모래를 이용한 ‘애드샌드 아트’ 등이다.

채인석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효마라톤 대회’와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전곡항에서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