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임요환, 5년 늦은 결혼식

입력 2016-05-08 19:14

탤런트 김가연(44)과 프로게이머 임요환(36) 부부가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신고를 한 지 5년 만이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지난해 둘 사이에 딸도 태어났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가연의 친구인 개그맨 유재석이 봤다. 백지영, 광희, 장영란, 이소연, 하리수, 백봉기, 조세호, 김숙 등 연예계 동료가 대거 참석했다.

1994년 미스해태 선발대회로 데뷔한 김가연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했다. 임요환은 컴퓨터게임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테란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tvN 예능 ‘더 지니어스’에도 출연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