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어떠셨나요? 꿀 같았던 연휴가 꿈처럼 휘리릭 지나갔습니다. 긴 연휴 끝에 찾아온 월요병은 더욱 극심할텐데요. 덕분에 내일 출근이 벌써부터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온라인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서서 봐도 되는 뉴스]준비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보면서 내일에 대한 근심‧걱정은 잊으시길 바랍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인터넷이 들끓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직 정의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하는 뉴스가 하나 있네요. 옥시 측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줬다는 의혹을 받은 서울대와 호서대 교수와는 정반대인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호흡기알레르기과 교수입니다. 그는 ‘옥시 의인’으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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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저녁 때 화장실에서 파란 케이스 스마트폰 주워 가신분. 돌려주면 사례하겠습니다. 군대 간 아들 사진과 사고로 죽은 딸의 사진이 핸폰에 들어 있어요. 제발 돌려주면 사례하겠습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어버이날인 8일 한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메모가 네티즌을 움직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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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비롯한 온 몸이 수북한 털로 뒤덮인 방글라데시의 ‘10대 늑대 소녀’의 사연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껍고 검은 털로 덮여있는 그녀는 마치 원숭이 같다고 하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늑대 인간 신드롬(werewolf syndrome)’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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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사건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안산 대부도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 그 사건의 피의자인 조성호(30)씨는 자신의 부모를 비하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이례적으로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는데요. 범죄자라 상상할 수 없는 말쑥한 모습에 시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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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