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깜짝 게릴라 콘서트 800여명 운집

입력 2016-05-08 12:25
걸그룹 트와이스가 서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트와이스가 지난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센터 앞에서 음악사이트 지니와 함께 하는 컴백 기념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장소를 콘서트 개최 4시간 전에야 공지한 깜짝 이벤트였지만 8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트와이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와이스는 미니 2집 타이틀 곡 ‘치어 업(CHEER UP)’을 비롯해 수록곡 ‘우후(Woohoo)’ ‘터치다운(Touchdown)’ ‘소중한 사랑’과 데뷔 곡 ‘우아하게(OOH-AHH하게)’ 등 총 8곡을 1시간 동안 선사했다.

멤버 다현은 공연 중 “팬들이 없으면 우리들도 없다. 끝까지 하나가 되자”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정연은 “팬들은 우리가 뭘 좋아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데 우리는 팬 분들 한명 한명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CHEER UP’ 컴백을 기념해 팬들과 만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달 25일 컴백 후 음원사이트 1위 올킬,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 돌파 등을 기록했다. 또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등 음악 방송 정상에 올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