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7만명 확정 지원

입력 2016-05-08 11:11
경남도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과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 7만 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민자녀로 선정된 대상자들은 166개 지역서점과 10개 학습지사, EBS·메가스터디·이투스 등 38개 온라인가맹점에서 필요한 책을 구입하거나 학습지 구입, 온라인학습을 수강한다.

이번 서민자녀 대상자 확정에 따라 시·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도 51억 원의 예산으로 5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시군의 지역 특성과 자체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모델을 개발 추진하는 사업으로 17개 시·군별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종환 교육지원담당관은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해 서민자녀들이 새로운 희망과 꿈을 이뤄 계층이동을 할 수 있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