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다행이다'...박병호 무릎 강속구에 강타당해, 단순 타박상

입력 2016-05-08 10:16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무릎 부위에 공을 맞고 출루했다 교체됐다.

박병호는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공수교체되자, 덕아웃에서 무릎통증을 보이자 폴 몰리터 감독이 부상 우려로 교체시켰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고 타박상으로 판정돼 다음 경기 출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박병호는 두 경기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 우려가 커졌지만 한숨을 돌렸다.



신창호 스포츠레저팀장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