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민 20명 대피… 빌라 주차장서 폭발음과 불

입력 2016-05-08 10:13

한 밤 대구 빌라 주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나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새벽 0시 21분께 대구시 남구 이천동의 한 4층짜리 빌라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3대를 태우고 18분 만에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늦은 밤 빌라에 있던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