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7차 당대회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總和) 보고에서 "우주강국 건설 업적을 만년토대로 해 우주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첨단기술의 집합체이며 정수인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김 제 1비서는 "사회주의 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 있게 벌릴 데 대한 우리 당의 총노선을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제 1비서는 "과학기술 강국이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선차적으로 점령해야 할 중요한 목표"라면서 "과학기술 부문에서 첨단 돌파전을 힘 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비서는 "국가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쌓고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이룩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제1비서는 "사회주의문학예술의 전면적 개화기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철저히 고수해야 하며,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