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사상 첫 4연패

입력 2016-05-08 07:15
사진=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이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했다. 사상 처음으로 나온 리그 4연패다.

뮌헨은 8일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 아우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FC 잉골슈타트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 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폐막을 1경기 남기고 27승4무2패(승점 85)를 기록했다.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77)를 승점 8점차로 따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뮌헨은 2012~2013 시즌부터 우승했다. 벌써 4연패다. 리그 4연패는 분데스리가 사상 처음이다. 뮌헨의 통산 우승은 26회로 늘었다.

뮌헨은 오는 22일 도르트문트와의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결승전에서 시즌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으로 트레블(3관왕)은 무산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