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육성재-조이, 눈물의 '마지막 콘서트'

입력 2016-05-07 18:25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보이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의 이별에 눈물을 쏟았다.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 조이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육성재와 죠이는 '쀼 음악중심'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을 맞이했다. 조이는 육성재를 위해 보아의 'My Sweetie'를 부르다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어 조이는 육성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만든 과일청과 낚시 릴을 선물하기도 했다. 

육성재는 조이를 위해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했다. 이에 조이는 또 한번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조이를 안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했다.

이어 육성재와 조이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하고 서로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어린애' 노래를 함께 부르며 11개월 간의 만남을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조이 커플의 뒤를 잇는 새커플로 모델 김진경이 합류됐다. 김진경의 가상 남편은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