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걸그룹 마마무의 솔라에게 이상형 질문을 받았다.
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에릭남-솔라 커플의 한강 데이트와 한의원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릭남과 솔라는 제일 먼저 한강에서 소풍을 즐겼다. 두 사람은 도시락을 먹고 연을 날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에릭남은 다음 코스로 한의원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아픈 신체 부위를 체크하고 건강 진단을 받았다. 자석 침 스티커를 서로의 몸에 부착해주는 과정에서 에릭남은 솔라의 발을 보고 "작고 하얗고 예쁜 바게트 빵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의원 카페 테라스에서 서로의 문진표를 보며 이상형 이야기를 나눴다. 솔라는 에릭남에게 "이상형이 뭐냐. 원하는 여성상같은 것 말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에릭남은 "밝고 많이 웃고 자신이 하는 일을 열정 있게 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한 후 "그냥 용선이"라고 덧붙여 솔라를 웃음짓게 했다. '용선'은 솔라의 본명이다.
이날 솔라는 자신의 이상형을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에 에릭남은 "내가 좀 더 유머러스해지고 말을 더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솔라는 인터뷰에서 에릭남에 대해 "진지할 줄만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가까워지는 느낌이다"라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에릭남-솔라, 조세호-차오루, 육성재-조이가 출연하고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