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북정책 전환으로 창조경제 북한서 찾는 계기 만들자”

입력 2016-05-07 13:59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7차노동당대회에 대해 많은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들의 폐쇄사회가 적나라하게 들어나지만 그들의 방식을 알게도 하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습니다"라며 "그들은 우리의 전쟁 상대이면서도 대화 교류 협력 통일의 상대이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들과 교류 협력 언젠가 통일하면 우리사회가 갖고있는 노령화 저출산 등 인구 노동력 문제 등이 일거에 해결 가능한 부분도 많습니다"라고 했다.

 특히 "대북정책의 전환으로 창조경제를 북한에서 찾는 계기를 만들자 제안합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국회 상임위 조정에 대해 자리나눠먹기로 비판만 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효율적인 상임위 조정은 일하는 국회로의 개혁입니다"라며 "교육과학문화위의 분할,환경노동위의 조정,예결위의 상임화는 과거부터 논의되었고 예를 들면 운영위와 윤리위, 국방위와 정보위, 안행위와 여가위의 통합은 고려할만한 방안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보위의 상임화도 가능하고 효율성면에서 고려할 사항입니다"라며 "물론 개원 국회까지 가능성 여부도 문제지만 합의만 되면 현행대로 개원하고 정기 국회 전에 개편 가능하다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하는 생산적인 국회가 되면 나눠먹기 밥그릇 늘린다는 비난은 없어집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