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12시간 만에 해제됐다. 앞서 서울시는 7일 오전 1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25개 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97㎍/㎥으로 해제 기준인 100㎍/㎥보다 낮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어지면 발령된다.
서울시는 “바람이 불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오염이 감소했다”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어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