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머니당 품속서 격정과 환희 넘쳐난다”

입력 2016-05-06 21:49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끝없는 행복을 누려가는 온 나라 인민의 기쁨인가, 역사적인 당대회를 맞이한 수도시민들 모두 얼굴마다 격정과 환희가 넘쳐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당대회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들이 지나는 거리에서 각 계층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손을 흔들며 열렬한 환영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제7차 대회가 우리 당을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당으로 강화 발전시키고,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려명거리건설장을 비롯한 수도의 전투장마다에서 시간마다 창조되는 기적과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고 선전했다.

한편 북한은 제7차 당대회 첫날인 이날, 개막을 예고하는 기사와 관련 사설 정도만 내보냈을 뿐 12시간이 지나도록 당대회 개막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