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5월 여행주간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신 도청 여행주간’(5~8일)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첫날인 어린이날에는 6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을 했다.
이는 평소의 2~3배의 수치로 관람객의 대부분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의 손을 잡은 가족단위 관람객이었다.
5일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상주공고 악대부와 도립 국악단, 난타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비롯해 청사를 처음 찾은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와 사진찍기, 수문장과 악수하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문경 전통 차 시음 및 예천 곤충체험 홍보부스 운영, 경북 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선보였다.
6일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 도립예술단 특별공연, 취타대, 색소폰 연주 등 각종 볼거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7일과 8일에도 선덕여왕행차 도청나들이, 태권도 시범, 도립교향악단 연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풍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관람객들을 위한 구내식당과 북-다방도 연휴기간 쉬지 않고 운영한다.
응급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요원 배치,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비치,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 할 수 있는 어린이 이동 소방 안전 체험 차량 운영 등 관광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신 청사 안내를 위한 안내원과 해설사도 두 배로 증원해 사전 예약 시 상세한 청사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추교훈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신 도청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셔서 청사도 관람하고 공연도 보면서 행복한 추억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신도청 여행주간에 관람객 몰려든다
입력 2016-05-06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