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토막살해 사건의 피의자 조모(30)씨가 영화를 보느라 뉴스를 보지 못해 경찰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시신이 발견되었음에도 도주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뉴스를 보지 않아서”라고 말했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6일 “조씨의 범행이 잔인해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신상정보공개여부를 심의결정하기위한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안산 토막살인 피의자 영화보느라 시신 발견 사실도 몰라, 얼굴 공개 방침
입력 2016-05-06 12:41 수정 2016-05-0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