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10일 이틀간 총 99건 127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공개 매각 및 대부한다고 6일 밝혔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64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35건이 포함되어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캠코,127억 국유재산 공매 및 대부
입력 2016-05-06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