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종 목사(사진)가 최근 포항 흥해중앙교회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흥해중앙교회는 지난 1일 오후 3시 목사위임 및 명예권사 추대예식을 개최했다.
목사 위임예식은 포항노회장 윤석민 목사(성곡교회)의 집례, 위임자 소개, 서약, 기도, 선포, 위임패 전달, 권면과 축사, 예물 증정, 축가, 인사, 교회인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종 목사는 “하나님을 섬기듯 교인들과 지역사회를 잘 섬기며,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시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위임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포항동도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으며 가족으로는 정해정 사모와 영범, 영훈 등 자녀를 두고 있다.
?이에 앞서 드려진 조현문 목사(포항 꿈꾸는 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교회 창립 111주년 감사예배는 기도, 성경봉독,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종 목사(대봉교회·대구동남노회 전 노회장 )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생명나무를 먹으면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사랑하며 세워줄 수 있다”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목회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며 “새로 위임받는 담임목사는 눈물과 무릎으로 목회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이완종 목사, 포항 흥해중앙교회 담임목사 취임
입력 2016-05-0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