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슈퍼히어로 무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어린이날인 5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의 흥행세를 보였다. 1782개 스크린에서 8418회 상영된 ‘시빌 워’는 87만8191명을 모아 누적 관객 574만862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9일 만에 500만을 넘겼다.
이제훈 주연의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681개 스크린에서 2688회 상영되며 18만924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나 ‘시빌 워’의 매출점유율이 65.8%인데 비해 13.7%에 불과해 역부족을 드러냈다. 4일 개봉된 ‘탐정 홍길동’은 누적 관객 28만1507명을 모았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캡아 시빌 워' 이길 자 누구냐? 500만 관객 돌파! '홍길동'도 역부족
입력 2016-05-06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