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입력 2016-05-05 18:37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축제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며 “아이들이 거친 변화의 시대에 잘 자라고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책임이 어른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금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 속에 성장하게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고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책임이 어른들에게 있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어린이날, 모두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는 또 “과학기술 혁명의 속도에 일자리가 사라져가고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직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대, 시키는 공부만 해서는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기 힘들어지는 시대가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게 될 미래”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근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노원 어린이날 축제’에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참석했다. 그는 “정말 따뜻하고 화목한 어린이날이다. 부모님들도 많이 오셨다”며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들 안전, 행복, 교육,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날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들을 만나 서는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면 좋겠다”며 “모든 기준을 국민의 민생에 두고 최우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