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이수민과 박근혜 대통령… 어린이날 ‘망중한’

입력 2016-05-05 15:57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16년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2016년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박 대통령은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이 이뤄져 밝은 미래가 열릴 때 우리나라 전체도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서·벽지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쇼를 관람하고 팔찌 만들기 체험과 4D 자동차 게임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 세상은 창조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라며 “창의성을 찾기 위해 여러 체험들을 해보길 바란다”는 당부를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16년 어린이날 청와대 봄나들이'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행사에는 ‘초통령(초등학생대통령)’ ‘국민여동생’ ‘어린이 유재석’이라 불리는 EBS ‘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15)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개그맨 강호동(46)씨가 사회를 맡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