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인간 대 자동차 70m 경주’ 누가 이겼을까?

입력 2016-05-05 15:35 수정 2016-05-05 15:37



5일 오후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육상 100m 한국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시청)과 현대 아반떼 차량(권봄이 드라이버)이 '인간 대 자동차 70m 경주' 이색대결을 펼치고 있다. 

인간과 자동차의 70m 이색대결에서 김국영이 0.195초 차로 아쉽게 패했다.

인간 대표는 지난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육상 100m를 10초16으로 끊으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이 나섰다. 아반떼 차량 운전은 여성 카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레이싱팀)가 잡았다.

40m 지점까지는 김국영이 여유롭게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50m지점이 넘어서면서 차량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앞서던 김국영을 순식간에 앞질렀다.

결국 김국영은 7초739의 기록으로 권봄이(7초544)보다 0.195초 뒤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